X-ways imager 구매 후기 (25-05-29 내용 추가)

분석해야하는 장비가 여러 이유로 포렌식 연구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디스크 이미지를 만들어야하는 상황이 종종 있다. 예를 들면 천장이나 벽 등에 매립되어있는 PC나 운송이 불가능 할 정도로 큰 서버를 분석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지 하나를 만들기 위해 분실 위험을 감수하면서 약 600만원의 X-Ways Forensics을 들고 가기에는 많이 부담된다.

X-Ways imager는 이러한 상황에서 연구실 외 장소에서 부담없이 이미지를 할 수 있도록 이미징외 모든 기능을 빼고 제작한 도구이다

사진 1. 실행 화면

X-Ways imager는 1년 이용버전 12만원, 영구이용버전은 30만원에 구매 할 수 있다.

개인적인 평가를 하자면 같은 회사에서 나온 X-Ways Forensics, WinHex와는 달리 X-Ways Imager는 별로 였다.

X-Ways imager는 무료 도구인 FTK imager에도 있는 간단한 이미지 파일 분석이나 브라우징 기능,삭제된 파일 확인 등 부가적인 기능이 전무하고 딱 이미지 생성 기능만 존재하였다.

장점을 뽑으라 한다면 FTK imager(130MB) 이미징 툴은 몇 백메가의 용량을 자랑하는 방면, X-Ways imager는 47MB의 가벼운 용량을 가졌고, 램과 cpu도 다른 툴에 비해 적게 먹었다.

또 프로그램 자체가 가벼워서 다른 이미징 프로그램보다 약간 더 빠르게 이미징이 가능했다.

정리하자면 X-Ways imager는 이미징 말고는 아무런 기능이 없으므로 연구실 이외의 장소에서 이미징을 해야하는 사람이 아닌 디지털 포렌식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은 구매하는 것을 비추천한다.

학생들은 괜한 모험심이 들어서 돈 낭비 하지 말고 무료 도구인 FTK imager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WinHex personal 구매 방법 & 후기

디지털 포렌식을 공부 할 때 파일을 Hex로 보기 위해 무료 도구인 HxD를 주로 사용하였다.

HxD로도 만족하였으나, 편리한 기능이 적어서 CTF 등 시간이 제한된 특수한 상황에서 여러가지 삽질들을(스테가노그래피, 파일시스템 복구 등등) 100% 수동으로 해야 해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고자 큰 마음을 먹고 WinHex를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하는 방법은 (https://www.x-ways.net/order.html)에 방문해서 해외직구로 쇼핑 하듯 자신이 원하는 라이센스를 고르고 주소와 카드번호를 넣고 결제하면 된다.

필자는 personal license, perpetual 53,000원 라이센스를 구매하였다(카드 수수료 등이 포함되어 실구매가는 6만원이였다.)

그럼 약 5분 뒤 6줄로 되어있는 라이센스 키가 메일로 온다.

winhex를 다운 받은 뒤 Help -> register -> 6줄 라이센스 키 입력-> OK 순서대로하면 정품 인증이 완료된다.

winhex는 프로그램에 제 이름과 집주소도 적어주는게 마음에 들었다.

당분간 여러 기능들을 이리저리 써보면서 CTF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연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