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 내용을 정리하자면 어떤 의뢰인이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운 혐의로 기소가 되었다고 한다.
다른 여성과 같이 찍은 사진이 증거로 제출되었는데 의뢰인은 해당사진은 셀카였으며 해당 사진이 합성되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해당사진이 합성사진인 것을 증명하면 되는 문제로 추정된다.
문제에는 저렇게 쓰여 있어도 스테가노그래피일 가능성이 있어서 우선 스테가노그래피인지 확인해보았다.

gimp를 이용하여 색상 레벨도 바꿔보고 채도도 바꾸어 봤는데 플래그는 보이지 않았다.
푸터 뒤에 문자로 존재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winhex로 바이너리 값을 보기로 하였다.

숨겨진 메시지는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해당 사진이 어도비 포토샵을 사용한 흔적은 발견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저 문자열만으로는 해당 사진이 포토샵으로 단순 보정을 했는지, 합성을 했는지 할 수는 없다.
어떻게 하면 합성 사진으로 증명 할 수 있을지 구글링을 하던 중 jpg와 같은 손실 압축 사진 파일들은 ELA(Error Level Analysis) 분석을 통하여 사진의 합성 유무를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LA(Error Level Analysis) 분석으로 압축수준이 다른 정도를 확인 할 수 있는데 압축수준이 특정 한곳만 지나치게 다른 경우에는 합성 사진일 가능성이 높다.
ELA 분석을 해주는 소프트웨어도 있고 웹사이트도 있는데 필자는 https://29a.ch/photo-forensics/#error-level-analysis 에서 진행하였다.

ELA 분석을 한 결과 여성쪽만 균일하지 않게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것으로 해당 사진이 합성 사진임을 증명 할 수 있게 되었고 좌상단에 flag로 추정되는 문자열도 얻을 수 있다.

플래그 값이 ELA4LIFE!! 인지 ELAALIFE!! 인지 해상도가 낮아 구별이 안되는 작은 이슈가 있는데, 그냥 둘다 제출해보니 ELA4LIFE!!가 플래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