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표준 용어의 한국수어 등재 실태 – KS X ISO/IEC 27000:2018을 기준으로

한승재, 김창훈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 학술대회, 2026.09.22, pp. 62–64 (주저자)

요약

정보보호 인력 양성은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집단 안에서만 작동하므로, 대응 수어가 없는 개념은 농인 학습자에게 접근 사각지대가 된다. 본 논문은 KS X ISO/IEC 27000:2018 제3절의 표준용어 78개를 대조 기준으로 삼아 국립국어원 한국수어사전 정보·통신 분야 표제어와의 등재 실태를 전수 측정한다. 그 결과 78개 가운데 등재된 것은 1개였고, 정보보호 고유 개념어 14개는 모두 미등재였다. 등재된 1개도 정보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어휘가 아니었다. 결손의 원인은 사전 어휘의 규모가 아니라 전문용어 정비에 있으며, 정보보호의 표준 정의를 구성하는 네 용어가 모두 미등재이므로 표준화된 대응 수어만으로는 그 정의를 진술할 수 없다. 후속 과제로 농인 공동체가 설계 권한을 가지는 대응 수어 개발과, 어휘가 확정되기까지의 교수 방법 설계를 제시한다.

핵심어: 한국수어, 정보보호 표준, KS X ISO/IEC 27000, 접근성, 용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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